오더한 36h philwood black double fixed hub가 왔다






저 가운데 빨간 philwood글씨체가 사람 미치게 하는거다

자세히 보면 번져있다..핸드메이드인가....

detail이 중요하다는 사실






임사장은 slr window option을 추가한 32h black double fixed를 오더했다

요즘 경량화가 대세다.(물론 난 아니다.) 임사장과의 레이스가 기대된다! (배팅하시오)

왼쪽이 그냥 나의 36h rear double fixed hub ,오른쪽이 slr window옵션을 추가한 32h rear double fixed hub
생김새는 예전 campagnolo nuono record hub와 비슷하다
손으로도 내께 더 무겁다(제길!)

게다가 초점도 slr option hub에! 카메라도 저게 좋나보다!





front hub는 요렇게 생겼다
내껀 왜이리 꼬질꼬질하게 나왔지?






사실 림은 준비된상태였고 준비와 동시에 스포크도 준비해논 상태여서
도착즉시 빌딩을 시작해서...흥분상태였기도 했고..빌딩사진은 생략!

리어는 H plus 36h + 영싸이클 블랙펄 도색!(무게가 두려워진다만..)-뭔가 반짝이는거 보이나 모르겠다







무려 1.34kg...할말이 없다
무슨 다운힐 자전거 휠무게다..디스크 로터까지 단 무게가 저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다(아닌가?)









위의 모습은 전에 짜두었던 36h bland new dura-ace double fixed rear hub + h plus 36h 림이다
위에 philwood와 똑같은 스펙인데 림도색과 허브만 다르다 (둘다 스포크도 philwood)







음...조금 가볍다 0.12kg..120g차이가 나는구나..
뭔가 개삽질한 느낌이다





요번엔 프론트!
그러나 zipp 606 흉내내보려고 앞에는 velocity 36H +  영싸이클 블랙펄 도색으로 머리를 썼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좀 바보짓..그냥 해보고 싶었다 뭐 이유가 있나!





1.17kg...






예전에 류홍춘님에게 강탈한 32h dura-ace front hub로 black ano velocity로 빌딩한 휠이있어서..
무게 비교로 다가....

1.04g 나오네..





36h과 32h 비교하기는 약간의 차이가 있겠지만 philwood hub는 무겁다.입니다.

그러고보니 무거운 크롬몰리프레임에다가 무거운 velocity로 빌딩한 림을 끼우고
더 무거운 h plus son으로 빌딩한 림을 만들다니..
지금 둘다 해보니 정말이지 바보짓이다 휠하나에 1kg가 넘는데 게다가 모두 클린처림!
튜브에 타이어까지하면...

똥멋든 휠셑이 많아질수록 사람은 성숙해져 가는듯 하다



여담:

빌딩후 림테입바르고 부랴부랴 타이어 껴서 달려보려고 했으나 요즘 지면이 축축해 괜히 슬림하기 싫어서
다음날이 되서야 달려볼수있었다.워낙 그전에 philwood 장착한 지인들이 진짜 잘구른다 해서 기대가 됬었는데
매우 괜찬은 구름성을 자랑한다!
드롭바 다운을 안잡고 평지에서 시속37km를 찍은것이다.
물론 그날 순풍이라서 바람을 등지고 가기는 했으나 껴본이들은 알겠지만 반응이 매우 괜찬다!
사실 dura-ace 극찬론자 이어서 부정적이긴 했지만 (philwood가 언제까지 잘구를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잘구른다면야 쓸만한 허브이다
그렇지만 무게가 무겁고 비싸다.( 가볍게 해보려고 slr option까지 한다면 더 비싸다!) 
주머니사정과 지름의 단계를 살짝 초월한다면야 뭐 쓸만은 한듯 싶다만...

나약하게 허브성능으로 빨라지는건 좀 부끄럽기도 한데 무거운데 빠르니 재밌네






Posted by illre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