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그런지, 안개라 해야 하는건지, 운무라고 해야하는건지, 뷰가 좋지는 않았지만

이런광경은 처음이어서 신기하고 좋기만 했다


















천왕봉을 찍고 내려올때 진기한 광경이 너무 좋았다.

약 30분정도의 즐거움이었지만...그 다음부터는 직활강 코스


















낙엽시즌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가을냄새가 전해지는듯하다. 설마 이래서 빨치산?






비가 온다기에 사실 더 설래였지만 같이 간 바울이형은 걱정이었으리라, 덕분에 즐겁게 다녀와서 고맙습니다.


남쪽이어서 그런지 허연 자작나무와 오래된 전나무들이 색다른 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산안에서의 느낌과
하산후 바라보는 산의 느낌이 서로 다르지만 아름다움은 매한가지라 지리산이 명산이라 불리는것 같다.

시간이 많아서 등산을 즐기곤 있지만 당장은 또 갈 생각이 없다
무릎이 잠잠해지고 흐리게 보였던 지리산 모습이 그리워진다면 누구랑 와야되나?



Posted by illre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