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엔 중거리 라이딩이 적격 - 남한산성으로


원래 초가을 날씨가 이랬던가? 술마시고 낮에 잠을 자는거보다 날씨를 즐기는데에 기쁨을 느끼다니 좋은 현상이다


복정에서 나와서 남한산성으로 - 복정구간의 울퉁불퉁한 길은 정말 정이 안간다


아 저기 깔딱고개부터 살짝 욕나왔다


꺼꾸로 올라가는 코스(보통 반대로 올라온다)라서 그런지 북악스카이웨이보다 힘들었지만 긴긴내리막은 정말 좋았다
오르막엔 그늘도 없고 차들도 많았지만 내리막은(보시다시피 내리막임) 그늘에다가 옆에는 개울도 흐르고 있어서
땀이 식으니 살짝 춥기까지 했다, 내리막엔 역시 노말크랭크가 필요한듯...(자전거에서 내리기 싫어서 사진은 없음)


하남으로 가다가 만난 MTB형님들


아 햇빛작열


하남쯔음에서 만난 한체대 사이클부(추정)
뭔가 속도를 높이지 않는걸로 보아 유명산쯤 갔다가 쿨다운중인걸로 보여서
앞질러가면 뭔가 미안스럽고 피빨자니 뭔가 그것도 아닌거 같아서
5m 정도 거리를 두고 올림픽공원까지 따라갔다 / 역시 자세가 좋더라


저녁약속을 홍대쯔음에 해놓아서 올팍에서 한장길로 홍대에 있는 artifact ofiice로 / 사뭇 진지해보인다


덮밥류를 먹었다 - 제법 그럴싸 해보이지 않는가?


음식도 나오고 이때까지는 표정이 좋으나 ...
오늘에 있어서 얘기하자면 셋다 속이 별로 좋지 않았서 음식점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


다시 신사동으로 와서 맥주로 마무리

이날만 82km정도 주행했는데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평속 26km / 최고속 62km /심박계는 까먹어서

10월까지는 열심히 다녀야 할듯

Posted by illre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