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11 - review

2009. 11. 11. 16:34 from 카테고리 없음

알루미늄 프레임 2번째이자 가장 맘에 드는 지오메트리를 가지고 있는 blueprint社 TRACK FRAME review이다
뭐 1000km정도 타고 나서의 review이다 (위에 mx와 cadence는 관계없다 odo만 보세요...)

저 사진상의 mavic wintech 속도계+케이던스킷은 정말이지 지금까지 써본 속도계의 최악이다
싸기도 했고 마운트가 이뻐서 샀는데 5초나 느린 속도+케이던스 - 뭐 이건 블랙잭(핸드폰을 가장한 윈도우기반의 답답함의 그것)
정도의 반응성을 자랑한다(적어도 미라지정도 되는 쓰지!) 차라리 캣아이를 쓰시길

fork까지 알류미늄인 모델은 처음이었다. 처음에 집까지 10km정도를 주행했을때 정말이지 입에서 욕이 나왔다
정말 딱딱해서 댄싱타이밍이라는게 생기질 않았다.게다가 원래 헤드셑으로 나온 token의 인티헤드셑에서 미세한 잡음까지
날 괴롭혀서 인지 정내미가 떨어질려 했으나 헤드셑도 바꾸고 딱딱한것에 좀 익숙해지니 노면의 진동이 허리를 통해
어깨까지 괴롭혀 카본포크와 카본 싯포스트를 생각했으나 track에 그만한 돈을 들일 바에 로드에 투자하는 생각이 들어서
막 괴롭혀 주며 타고 있다, 암튼 왕딱딱에 썸즈업!


내가 사용하고있는 parts들의 스티커와 뜻을 두고있는곳의 스티커, 사실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맨아래의 스티커가 중요한거다


알루미늄의 정점 7005에 핸드크래프트,이것이 내가 이 프레임을 선택한 이유이다
경쟁사의 leader는 6061 를 쓰고있고 웰드자체도 뭐 저가 마운틴바이크의 웰드처럼 되있다
의외로 시넬리 비고넬리도 웰드자국이.....어차피 위에 상기한 (블루프린트를 포함한..) 프레임들은 모두
made in taiwan...하지만 깔끔하고 7005를 쓴 프레임에 손이 갔을뿐! 게다가 싸다!
유명인이 아니라 프레임협찬이 없어서...싼거에 손이 가길 마련!+ 이쁘면 장땡


아 이 깔끔한 웰드!


프레임셑에 같이 들어있는 token headset에 베어링이 좀 그래서 조금(아주 조금)나은 FSA로 교환했고
무겁지만
10도 나오는게 몇개없어서 thomson社의 스템으로! (개인적으로 무겁지만 이쁜거 좋아한다)


넓은거 쓰다보니 쫍은건 못쓰겠어서 deda社의 가장 싼 아나토믹바중에 하나(사이즈가 중요한거다)


miche社의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말하고 무거운데 이쁜 싯포스트라고 읽는다
그리고 의외로 완전 편한 tioga社의 09년 신형 로드 saddle - 이쯤되면 경량화에는 관심이 없다는걸 알게될것이다



앞뒤 velocity社의 deepV (front32h / rear36h) +
dura-ace track hub(제일 신임이 가고 분해조립도 쉽고 정비도 자신있는 파츠이다)


winter riding을 위한 D.I.Y 사용된 건 zefal社의 플라맹고모델 / 사실 휀더를 앞에도 달고싶지만 앞 휀더를 선택의 폭이 없다!


궁금하겠지 무게가....이거슨 망한 무게 - 하지만 튼튼하다고!


바탕하면에 깔아 놓으시라고 크게 남겨두었어요!

뭐 review이니깐 몇글자 더 얘기해보자면
나에게 이정도의 지오메트리가 나오고 가격대가 괜찬고 튼튼한 트랙프레임은 이정도 였다
웰드자국을 별로 안좋아해서 (처음자전거가 캐논데일이었다 -이정도면 이해할것이다)인지 이쁘고 black이 좋았다
흰색은 이제 그만 타고싶은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스프린트도 중요하지만(스프린트할 장소도 한정되있지만)
 서울은 런던이나 도쿄만큼 평지가 아니라 산악지역이 만연해서(SF는 제외)
이정도 지오메트리가 필요했고(간지보다 편함이 으뜸)
 튼튼함과 딱딱함이 매우 일품이다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타보면 알듯한 웃음)
성격상 깔끔한걸 좋아하지만 너무 부담되는 자전거를 타면 내가 자전거를 타는것인지 자전거를 모시는것인지에
착각이 들기때문에 긁혀도 괜찬고 뭔가 괴롭혀주고 싶은게 지금의 이 자전거이다, 부서질때 까지 밟아주고 싶은데...
알루미늄은 부서질때 너무 쩅하고 부서져서 무서운 심정(그럴일도 없겠지만)

암튼 좋은 프레임고 좋은 조합이다. odo 10000km 도전!


그날의 김동욱군(다래끼나서 고생이시라고 한다 다들 빼빼로 들고 눈을 찔러주면서 퀘유를 빌자)


그날의 no blake 1위 반주형군 - 한껏 아드레날린이 안가신후라 25살때의 정정함이 온몸으로 표현된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일랭데이이다!


Posted by illreng :